[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그룹 소녀시대 윤아의 팬들이 소외된 이웃에게 쌀을 기부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캄보디아, 페루 등 다국적 팬들은 윤아가 출연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더케이투(The K2)’의 성공을 기원하며 쌀화환으로 응원을 보내왔다.
‘더케이투’ 제작발표회 등을 통해 모인 쌀화환은 모두 42톤(20kg쌀 2,100포)에 달한다. 이렇게 모인 쌀들은 중구와 강남구의 소외된 이웃들과 그 외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 등 다양한 기관들에 기부될 예정이다.
윤아 팬들의 이러한 쌀 기부 선행은 처음이 아니다. 2012년, 2013년 ,2015년에도 다국적 팬들이 윤아 드라마 응원과 생일을 축하하며 쌀을 기부했다.
팬들의 따뜻한 선행과 함께 소녀시대 윤아가 그 동안 이웃을 위해 진행해 온 기부 역시 눈길을 끈다. 윤아는 사랑의열매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을 했으며, 누적 기부액이 올해 1억 원을 넘었다.
한편 ‘아너소사이어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2007년 12월에 시작되었으며 1억원 이상의 금액을 일시에 기부 또는 5년 내에 기부 약정함으로써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선도하는 고액기부자 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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