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10.31 08:30 / 기사수정 2016.10.31 08: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11월 첫째 주, 늦가을과 겨울 사이 감성을 충전할 수 있는 다양한 영화들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두 번째 스물'과 '어떻게 헤어질까'를 비롯해, 색다른 재미를 줄 수 있는 범죄 드라마 '로스트 인 더스트' 등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 김승우·이태란이 그려낸 중년의 사랑 '두 번째 스물'
김승우, 이태란 주연의 '두 번째 스물'(감독 박흥식)은 11월 3일 개봉한다.
'두 번째 스물'은 20대 시절 서로에게 뜨거운 사랑이었던 민하(이태란 분)와 민구(김승우)가 오해와 엇갈림 속에 안타까운 이별을 한 뒤 40대에 이탈리아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하면서 펼쳐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 특히 이탈리아에서 90% 이상 진행된 로케이션으로 만들어진 서정적 풍광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경의선', '역전의 명수' 등에서 활약했던 박흥식 감독은 "삶에 아픔을 가진 사람들이 자신을 사랑해주었던 한 사람과의 소중한 기억을 힘으로 위로받고 살아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담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116분. 청소년관람불가.
▲ 박규리·서준영의 섬세한 감성연기 '어떻게 헤어질까'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함께하는 독특한 감성의 판타지 드라마로 11월 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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