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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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록키', 프리뷰 공연 하루 앞두고 취소…"깊은 사과 드린다"(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10.28 20:05 / 기사수정 2016.10.28 20:06

김미지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뮤지컬 '록키'가 공연을 하루 앞두고 관객들에 공연 취소 소식을 알렸다.

'록키' 제작사 엠뮤지컬아트는 28일 홈페이지를 통해 "뮤지컬 '록키' 공연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그 동안 '록키'를 기다려주신 많은 관객 여러분들께 공연 취소라는 죄송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된 점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공연 준비 초기 단계에서부터 예상치 못한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준비 과정에서의 난항이 매출 부진으로 이어져 결국 공연 취소라는 쉽지 않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공연 취소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다.

'록키' 공연을 예매한 관객들에 대해서는 환불 처리가 진행된다. 공식 입장에 따르면, 예매한 순서대로 순차적으로 안내 전화가 갈 예정이며 예매수수료와 배송료를 포함한 티켓구매금액 전액이 환불처리된다.

제작사는 "이번 사태를 교훈 삼아 초심으로 돌아가 심기일전하며 다음 작품을 준비하도록 하겠다. 공연 취소로 일정에 차질이 생기고 불편을 겪은 스태프들과 배우들께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록키'는 1976년 할리우드 스타 실베스터 스텔론이 무하마드 알리의 권투 경기를 보고 감명 받아 직접 집필하고 출연한 동명 영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으로, 아시아 초연으로 제작됐던 작품이다. 배우 신구, 신성우, 김도현, 송창의, 윤형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기로 결정됐으나 결국 공연 취소라는 파행을 맞았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엠뮤지컬아트

김미지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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