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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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김현숙 "스타 된 라미란, 질투보단 제작자 마인드로 기뻐"

기사입력 2016.10.26 14:56 / 기사수정 2016.10.26 14:57

김선우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배우 김현숙이 '막돼먹은 영애씨' 새로운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26일 서울 상암동 스텐포드 호텔에서 열린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에서 김현숙은 "벌써 10년이다. 그 때와 다른 점은 체력이 너무 달라졌다. 그런데 캐릭터는 점점 세지고 있다. 현장에서 진두지휘하는 보조 출연하는 반장님 계신데 이렇게 체력이 떨어진 모습은 처음본다고 얘기 들을 정도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서 "체력은 떨어졌으나 내면은 더 깊어졌다. 그냥 내 삶같다. 예전에는 어떻게 보면 사랑이나 일에나 서툰 부분이 있었다면 많은 과오들을 거치고 나서 김현숙도 영애와 별개가 되지 않기 때문에 많이 성숙해졌다"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듬뿍 담았다.

또 "영애라는 캐릭터가 전무후무하고, 우리나라 통틀어서 여성 캐릭터가 한 드라마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이때까지 수많은 분들이 영애씨를 거쳐왔다. 이 작품의 여러 장점이 있지만 가장 큰 강점은 다른 주변 인물들의 스토리도 잘 살아있다는 점이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리고 10년 때 하다 보니까 배우의 마인드보다는 제작자의 마인드가 된다. 라미란 등 다른 출연자들이 잘 되는게 질투나지 않느냐고 질문을 많이 받는데 질투가 아예 안나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잘돼서 다행이다. 새롭게 등장하시는 분들이 투입이 돼서 잘 될때마다 제작자 마인드로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서예진 기자



김선우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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