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방송인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웹드라마 주인공이 됐다.
24일 소속사 코엔스타즈에 따르면 이예림은 콜센터 괴전화 살인사건을 다룬 심리스릴러 장르의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연출 안성곤)의 주연인 오은수역으로 콜센터 상담원 역할을 맡았다.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시행하는 2016년 방송영상콘텐츠제작지원사업 당선작품으로, 감정노동 강도 1위 직업군인 텔레마케터의 리얼한 현실을 반영한 내용으로 각종 갑질을 일삼는 강성 고객들을 향한 감정노동자들의 갈등과 ‘갑’들에 복수하는 새로운 약자들의 연대, 그리고 반격, ‘미스터리’ 형식을 통한 숨은 범인 찾기 등의 기존 웹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탄탄한 스토리가 차별성을 띄고 있다.
연출을 맡은 안성곤PD는 "친절과 상냥함은 기본 그 어떤 막말고객도 미소로 응대하는 최우수 계약직 상담원의 캐릭터 이미지가 항상 밝은 에너지를 발산하는 이예림의 이미지와 잘 맞는 것 같다"며 이예림의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예림은 동국대 연극과에 재학중으로 “기본에 충실한 연기를 통해 현장에서 동료선배 및 스태프들에게 많이 배우면서 호흡을 맞춰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웹드라마 ‘사랑합니다 고객님’은 10월24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방송 된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코엔스타즈
정지원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