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제자리로 돌아간 서인국과 남지현은 꽃길 로맨스를 걸을 수 있을까.
지난 2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쇼핑왕 루이' 9회에서는 가족들과 다시 만나 재벌 후계자로 돌아간 루이(서인국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남준혁(강지섭)은 홍재숙(윤유선)을 통해 루이의 정체를 알게 됐고 이어 루이는 백선구(김규철)에 의해 집으로 돌아왔다. 할머니 최일순(김영옥)은 루이를 보고 감격에 겨워했고 혼란스러워진 루이는 쇼크로 쓰러지기도 했다.
이어 루이는 계속해 고복실만을 찾았다. 하지만 고복실을 꽃뱀으로 의심한 허정란(김선영)에 의해 만나기 힘들었다. 루이는 홈페이지에 "곧 데리러 갈게. 기다려. 그리고 오빠라고 불러라. 루이 25세"라며 고복실을 향한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루이는 고복실과의 재회를 위해 고복실 집 앞에 레드카펫을 깔고 꽃다발을 들며 그를 기다렸다. 루이는 레드카펫을 피해다니는 고복실에게 "밟으라고 만들었는데 피해다니면 어쩌냐"고 말하기도 했지만 이어 재회의 키스를 나누기도 했다.
루이는 가족이랑 살라는 고복실의 말에 "우리 집에서 같이 살자"고 제안했다. 진지함도 잠시 루이는 고복실에게 "배고파. 밥줘"라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루이와 고복실은 서로 떨어져 있는 순간에도 "팥빙수도 사주고 유람선도 태워줄게"라며 달달한 모습을 보였다. 루이는 고복실의 답장이 느리자 직접 전화를 걸며 '복실앓이'를 보였다.
한편 남준혁은 고복실의 동생 고복남에 대해 계속 찾았다. 그러던 중 남준혁은 고복남과 루이가 만남을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고복실에게 "루이 차 사고 때 대신 죽은 사람이 복남이었다"고 전해 충격을 줬다.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루이와 그를 지켜보는 고복실은 사랑 넘치는 커플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지만 고복실이 찾기 위해 나섰던 동생 고복남의 죽음과 루이와의 연관성이 알려졌다.
또한 이어진 예고에서 루이는 눈물을 지으며 고복실을 찾아 궁금증을 높였다. 위기를 맞이한 루이와 고복실 커플은 로맨스 꽃길을 걸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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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기자 tu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