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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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 조정석, 공효진에 먼저 이별 고했다 "끝내자" (종합)

기사입력 2016.10.20 23:03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질투의 화신' 조정석이 공효진에게 끝내자고 선언했다.
 
2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 18회에서는 이화신(조정석 분)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표나리(공효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표나리 곁에 누운 이화신은 "나랑 자자"라며 표나리에게 키스하려 다가갔다. 하지만 표나리는 "그만 하자. 됐어. 여기까지"라며 거절했다. 그러자 이화신은 "떨렸잖아. 너도"라며 표나리를 설득하려 했다. 그래도 표나리는 "난 지금 기자님이랑 낮잠 자도 안 된다"라며 반칙하지 말자고 밝혔다.

이에 이화신은 단단히 뿔이 났다. 이화신은 "내 몸에 손대지 마"라며 표나리를 뿌리쳤고, "나도 떨렸어. 인정. 근데 그래도 안 돼"라는 표나리에게 "꺼져"라고 말한 뒤 고개를 돌렸다.

이후 새 차를 뽑은 표나리는 이화신, 고정원에게 차 연수를 부탁했다. 두 사람의 반응은 극과 극. 다른 모든 일도 마찬가지였다. 고정원은 집안일도 돕고, 잘 웃고, 듬직했다. 이화신은 그 반대였다. 둘을 비교하던 표나리는 '안 되겠네. 기자님'이라고 생각했다. 달력엔 고정원의 이름으로 가득 채워졌다.

하지만 표나리는 안경을 쓴 이화신의 모습에 반했다. 표나리는 "그 안경 다른 사람 앞에서 쓰지 마. 내 앞에서만 써. 벗지도 말고"라고 말했지만, 이화신은 바로 안경을 벗었다.



그런 가운데 취한 금수정(박환희)이 또 고정원 집을 찾아왔다. 고정원이 말릴 새도 없이 집으로 침투한 금수정. 이를 목격한 표나리는 "질투 안 나?"란 말에 "내 주제에? 들킬까봐 조마조마만 했지 뭐"라고 답했다. 표나리는 오히려 금수정을 챙긴 이화신의 행동을 질투했다.

표나리는 또 들이대는 이화신에게 "여자가 남자랑 한 번 자면 끝난다는 생각부터 X놈 아니야? 한 번 자면 영원히 자기 여자 된다는 구시대적 생각이 X놈이지"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이화신은 "정원이한텐 못하고 왜 만만한 나한테 화풀이야"라고 분노했다.

표나리는 이화신에게 사랑이 맞는지 마음을 들여다보라고 했다. 이에 이화신은 "세상에서 우리 엄마 다음으로 어려운 여자야"라고 했지만, 표나리는 "지금도 나 쉽게 보잖아. 정원 씬 한결같은 남자야"라고 밝혔다. 믿을 수 없는 남자란 말에 이화신은 충격을 받았다.

이후 화신 모(박정수), 이화신과 김태라(최화정), 고정원, 표나리가 식당에서 마주쳤다. 저녁 먹자는 자신을 거절하고, 김태라와 있는 표나리를 본 이화신. 결국 이화신은 "끝내자"라며 집을 나갔다.

국장은 이화신과 홍혜원(서지혜)을 호출했다. 앞서 화신 모 앞에서 망신을 당한 홍혜원은 이화신에게 키스했다. 이를 목격한 표나리는 가방을 떨어뜨렸다.  

한편 이빨강(문가영)은 같이 살 엄마로 계성숙(이미숙)이 아닌 방자영(박지영)을 택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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