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이경규와 강호동이 23년 만에 의기투합한 JTBC '한끼줍쇼'가 기분좋은 출발을 기록했다.
2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한끼줍쇼'는 유료가구기준 2.8%를 기록했다. 수도권 기준 2.2%, 분당 최고 시청률은 3.4%까지 오르며 기대를 모았다.
이날 '한끼줍쇼'에는 이경규의 집에서 대중교통으로 서울 마포구 망원동까지 향하는 이경규와 강호동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대중교통만을 이용해 이동해야해서 당황하는 모습이었다. 이어 두 사람은 끊임없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이며 성향 차이를 체감했다. 이경규는 강호동의 말에 전혀 상관없는 리액션과 무관심으로 일관해 강호동을 낙담하게 했다.
분당 최고시청률 3.4%를 기록한 장면은 섭외가 없다는 제작진의 말에 크게 당황하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장면이다. 이경규는 "유재석 처럼 이미지가 좋으면 모르겠는데, 강호동처럼 밥 많이 먹는 상은 어려울 것 같다"고 걱정했으며, '국민정서를 거스르는 대형 사이즈'라는 제작진의 자막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끼줍쇼'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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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