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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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노렸던 안익수호, 2승 하고도 조별리그 탈락

기사입력 2016.10.20 10:03

조용운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아시아 정상을 노렸던 한국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 감독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안익수 감독이 이끈 한국 U-19 대표팀이 20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바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조별리그 3차전에서 1-2로 패했다. 

이로써 2승 1패(승점 6점)를 기록한 한국은 사우디, 바레인과 승점 동률을 기록했다. 세 팀 간 상대전적을 따진 가운데 골득실까지 같아진 한국은 다득점에서 3골에 머물면서 4골을 기록한 사우디, 바레인에 8강행 티켓을 넘겨줘야 했다. 

앞선 두 경기를 이기면서 기세가 오른 한국은 사우디를 상대로 전반 31분 김건웅이 첫 골을 터뜨리면서 앞서나갔다. 그러나 6분 만에 프리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한 한국은 후반 18분 역전골까지 내주면서 무너졌다.  

8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골이 필요했던 한국은 남은 시간 공격적으로 운영했으나 사우디의 수비에 막혀 1-2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5월 한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권 4장이 걸려있다. 한국은 개최국 자격으로 이미 출전권을 확보했지만 이번 대회 우승을 목표로 출전했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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