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0:44
스포츠

'황연주 맹활약' 현대건설, GS칼텍스 잡고 홈개막전 승리

기사입력 2016.10.18 18:26 / 기사수정 2016.10.18 18:55

이종서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현대건설이 새 시즌 첫 경기에서 승리를 챙겼다.

현대건설은 18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0(25-20, 25-19, 25-14)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건설은 승점 3점을 획득했다.

1세트 현대건설은 9-8로 한 점 앞선 가운데 에밀리의 퀵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분위기를 탔다. 이어 상대의 서브 범실 뒤 황연주가 서브 득점에 성공하면서 점수를 벌려나간 현대건설은 양효진과 김세영의 연속 블로킹 득점이 이어졌고, 결국 25-20으로 1세트의 승자가 됐다.

2세트 황연주의 활약이 빛났다. 황연주는 2세트에만 8득점을 올리면서 팀 공격을 이끌었고, 에밀리와 양효진도 8득점을 합작하면서 화력을 보탰다. 현대건설은 2세트를 25-19로 잡았다.

3세트 초반 GS칼텍스가 힘을 냈다. 그레이와 황민경이 잇따라 득점에 성공했고, 상대의 범실까지 겹치면서 7-3으로 점수를 벌렸다. 현대건설은 초반 기세를 넘겨줬지만, 이내 전열을 가다듬고 반격에 나섰다. 김세영의 속공과 정민선의 득점이 이어졌고, 염혜선이 서브 에이스까지 기록하면서 10-10으로 균형을 이뤘다. 분위기를 탄 현대건설은 황연주, 정미선, 에밀리가 연이어 점수를 올리며 점수를 벌렸고, 결국 3세트 승리와 함께 이날 경기를 잡았다.

이날 황연주는 서브 5득점, 블로킹 2득점 포함 총 19득점을 올리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GS칼텍스의 그레이는 16득점을 올렸지만, 패배에 아쉬움을 삼켰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이종서기자 bellstop@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