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뮤지컬 ‘온에어’의 제작사 신스웨이브 측이 "'온에어'가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트라이아웃공연으로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에서 공연된다"고 밝혔다.
2008년부터 5년간 한국에서 공연된 ‘온에어’는 2014년, 15년의 일본 도쿄 공연에서 기존 한류 뮤지컬과 달리 일본어 대사를 70%까지 적용시켜 현지 관객과의 언어적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
그간의 해외 시장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기획된 이번 제주도 트라이아웃 공연은 한•중 자막을 비롯해 대사의 상당 부분을 중국어로 구성하는 등 중화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했다.
'온에어'는 한류 아이돌 스타와 중국인 라디오 PD의 달콤한 러브스토리를 대중에게 익숙한 라디오 방송이라는 소재로 담아냈다. 극작 유현수, 연출 정태영, 작사 장우성, 작곡 한정림, 안무 신선호, 무대디자인 김태영, 의상디자인 안현주 등이 의기투합했다.
'온에어' 측은 "작품 구상 초기부터 외국 시장을 염두에 두고 기획된 이번 뮤지컬 ‘온에어’는 관광객에게 높은 퀄리티의 공연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11월 19일부터 20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예술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온에어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