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지진희가 김희애에게 프러포즈했다.
16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20회(최종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강민주(김희애)에게 프러포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상식은 "난 예지의 아빠이고 상희의 오빠이고 미례의 오빠이고 준우의 형이고 그렇지만 당신한테는 그냥 고상식이고 싶어요"라며 고백했다. 특히 고상식은 "오롯이 나 자신으로 남은 인생 함께하고 싶어요"라며 청혼했다.
그러나 강민주는 "싫어요. 고상식 씨는 예지라면 꼼짝 못하는 딸바보 아빠이고 여동생에겐 아빠 같은 오빠이고 준우 씨에게는 친형 같은 가족이죠. 난 그런 고상식 씨가 좋은 거고. 그래서 오롯이 고상식 씨만 좋아할 수가 없어요"라며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