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체조선수 손연재가 전반전 1위에 올랐다.
15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헨리, 손연재, 홍혜걸·여에스더, 강성태가 출연해 각각 자신들만의 인터넷방송을 만들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헨리는 부동산을 주제로 방송을 진행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유리는 "아이돌과 부동산은 약간 어울리지 않을 수 있다"라며 물었고, 헨리는 "지금 얘기 하냐. 이따 하겠다"라며 엉뚱한 성격을 드러냈다. 헨리는 손연재가 등장하자 미소를 지었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했다.
게다가 헨리는 "이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옆방에 손연재 씨가 와 있다. 아까 만났는데 되게 좋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헨리는 "우리 연재 옆방에서 들리나요. 네가 체조할 때 너무 예뻐서 내가 어떻게 참아. 그 완벽한 바디라인"이라며 즉흥적으로 노래를 불렀다. 그러나 헨리는 "사실 방금 불렀던 노래가 제 싱글이 나온다"라며 싱글 앨범 발매를 홍보했다.
또 손연재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다. 진짜 손연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그런 동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출연하게 됐다"라며 소감을 밝혔고, 게스트 차오루와 성소를 언급해 기대를 높였다.
손연재는 방송을 시작한 뒤 러시아어로 인사말을 건넸고,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러시아에서 유학하면서 배운 러시아어라서 인사말 한 번 해봤다"라며 덧붙였다. 손연재는 "고등학생인 줄 아시는 분들도 있다. 23살이다. 면허도 있다"라며 동안 외모를 자랑했다.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영양 이야기'를 콘텐츠로 방송을 진행했고, 편의점 음식에 대해 설명했다. 그 과정에서 홍혜걸과 여에스더는 서로를 디스하며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는 사유리, 남창희와 함께 지진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고, 지질학자 김영석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더불어 김구라는 지진 체험이 가능한 세트를 제작해 생동감 넘치는 상황을 재현했다.
강성태는 "제가 지난 방송을 하고 나서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 '팩트 폭행', '언어 살인마'라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오늘은 부드럽게 가려고 한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전반전 시청률 결과 손연재가 1위를 차지했고, 강성태가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김구라, 4위 홍혜걸과 여에스더, 5위 헨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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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