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더 지니어스' 정종연 PD의 신작이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tvN '소사이어티 게임'이 오늘(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된다. 통제된 원형 마을에서 22명의 참가자가 펼치는 14일 간의 모의사회 게임쇼로, tvN과 글로벌 제작사 엔데몰샤인그룹(ESG)이 공동 기획한 대작이다.
22명의 참가자는 11명씩 두 사회로 나뉘어 14일 동안 생활한다. 한 사회는 매일 투표로 새로운 리더가 선출되고, 다른 사회는 소수 권력의 반란에 의해서만 리더가 바뀐다. 두 사회는 챌린지를 통해 상금을 획득하거나 마을 구성원을 탈락시키게 된다.
정종연 PD는 '더 지니어스'를 연출할 당시 촬영하지 않을 때도 출연자들끼리 연락하면서 발생하는 일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됐고, 다음 프로그램에서는 꼭 합숙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게 '소사이어티 게임'이 됐다고 밝혔다. 22명의 참가자가 지내는 원형 마을 곳곳에는 카메라가 숨어있어 참가자의 실제에 가까운 감정과 일상을 담을 수 있도록 했다.
22명의 참가자는 개그맨 양상국, 아나운서 윤태진, Mnet '프로듀스101' 출신 황인선, 로드FC 챔피언 권아솔 등 대중에 얼굴이 알려진 사람부터 영어학원 대표, 명문대 출신 모델, 운동 선수, 사업가, 파티플래너, 의사, 대학생 등 다양한 사람으로 구성됐다.
'소사이어티 게임' 출연자 소개부터 탈락자 발생까지의 과정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첫 방송은 특별히 120분으로 편성됐다. 또 일반인 3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극장에서 사전 시사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시사회에 참석한 시청자는 "역시 갓종연", "'더 지니어스'와는 차원이 다른 완전 서바이벌"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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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