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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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영애15', 놀이터에서 담배…제작진 "부주의 사죄드린다"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10.14 18:59

이아영기자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5' 제작진이 또 다시 촬영장에서 생긴 논란으로 머리를 조아렸다.

지난 13일 tvN 새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5' 시청자게시판에는 "일산 놀이터 촬영하는데 연출진 담배가 웬 말"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12일 수요일 일산 놀이터에서 촬영하면서 담배가 웬말. 놀이터 촬영신 찍으면서 연출진이 담배를 피우다니.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도 있었고 아역배우들도 있던데"라며 촬영 스태프의 부주의를 지적했다. 또 "좋아하는 드라마인데 씁쓸하다"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를 확인한 제작진은 13일 오후 "부주의함으로 불편함을 느끼셨던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라며 "더욱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여 촬영에 임하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하지만 '막영애15' 촬영 중 생긴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22일에는 "쓰레기는 쓰레기통에"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막영애15' 팀이 제주도에서 촬영을 마친 뒤 쓰레기를 치우지 않고 철수했던 것. 이때도 제작진은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막돼먹은 영애씨'는 tvN이 제대로 자리잡기 전인 2007년부터 tvN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상승시킨 장수 프로그램이다. 제작진의 부족한 배려가 작품을 오랫동안 사랑해온 팬들을 실망하게 하고 있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아영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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