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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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와 줄리엣' 박정민·문근영, 세기를 뛰어넘는 로맨스 케미

기사입력 2016.10.13 12:02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2016년은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세상을 떠난 지 400주년이 되는 해다. 셰익스피어 서거 400주년을 맞아, '로미오와 줄리엣'이 연극으로 찾아온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셰익스피어의 손에서 탄생한 이래, 시대와 국적을 불문하고 오페라, 발레,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의 장르를 넘나들며 변용되어온 작품이다.

13일 제작사 샘 컴퍼니에 따르면 2016년 새롭게 선보이는 '로미오와 줄리엣'에는 배우 박정민과 문근영이 출연을 확정했다.

최근 영화 '동주'로 백상예술대상 신인연기상을 받은 충무로의 블루칩인 박정민은 희곡 원작 캐릭터의 개성을 살린 깊이 있는 해석으로 더욱 새롭고 입체적인 로미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넓은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18년 경력의 대한민국 톱 배우 문근영은 2010년 연극 '클로저' 이후 6년 만에 무대로 복귀한다. 사랑을 지키기 위해 집안의 반대와 사회적 굴레를 뛰어넘어 죽음까지 불사하는 섬세하고도 맹목적이며 강직한 내면을 표현하는 순수하고도 매혹적인 줄리엣으로 변신한다.

이번에 공개된 로미오와 줄리엣의 캐릭터 포스터는 10대의 불 같이 뜨거운 사랑, 그 순수하고도 맹목적인 느낌을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섹슈얼하고도 몽환적인 이미지가 담겨 있다.

운명과 예고된 비극 속에서 죽음을 초월한 사랑을 펼칠 로맨스를 담은 '로미오와 줄리엣은 12월 9일부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개막을 앞두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샘컴퍼니



김현정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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