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시한부 걸그룹' 아이오아이(I.O.I) 완전체, 언제까지 볼 수 있을까.
Mnet '프로듀스101'을 통해 상위 11명으로 결성된 아이오아이는 오는 2017년 1월 말까지 YMC엔터테인먼트의 매니지먼트 하에 존속하는 일명 '시한부 걸그룹'이다.
전소미, 김세정, 최유정, 김청하, 김소혜, 주결경, 정채연, 김도연, 강미나, 임나영, 유연정으로 구성된 아이오아이는 지난 5월 4일 첫 번째 미니앨범 'Chrysalis'를 발매한 뒤 타이틀곡 'DREAM GIRLS'로 가요계에 전격 데뷔했다. 이후 지난 6월 '드림콘서트'로 공식 활동을 마친 후 유닛 활동 및 개별 활동에 들어갔다. 유닛으로 활동한 멤버는 임나영, 김청하, 주결경, 김소혜, 최유정, 김도연, 전소미까지 7명. 이들은 'Whatta Man'을 발표한 후 각종 음악방송에서 1위를 거머쥐며 저력을 드러냈다.
7명의 멤버들이 유닛으로 활동하는 동안 김세정과 강미나는 소속사 젤리피쉬로 돌아가 구구단의 멤버로 활동했으며, 정채연은 다이아로 활동했다. 또 유연정은 7월 11일 우주소녀의 13번째 멤버로 합류하는 등 개인활동을 활발히 펼쳤다.
유닛 활동을 마무리한지 약 1개월 반만에 아이오아이는 다시 완전체로 컴백했다.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miss me?'를 통해 다시 대중 곁으로 돌아온 것. 아이오아이의 완전체 공식활동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그렇다면 이번 활동이 끝난 후, 아이오아이의 행보는 어떻게 되는걸까.
앞서 말했듯 이들의 계약만료는 오는 1월 말이다. 아이오아이는 계약이 끝나기 전, 완전체로 디지털 싱글을 한장 더 발표할 계획이다. 물론 디지털 싱글이기 때문에 공식적인 활동을 하지는 않을 계획이지만, 아이오아이를 그리워 할 팬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또 이들은 연말 진행되는 가요시상식에 이변이 없는 한 참석할 전망이다. 오는 11월 첫째 주 멜론뮤직어워드를 시작으로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MAMA), 골든디스크, 서울가요대상, 가온차트어워즈 등 이듬해 초까지 가요시상식이 진행되는 가운데, 아이오아이는 이 무대에서 팬들을 다시 만날 예정이다. 올해 데뷔해 1위까지 차지하는 등 남다른 활약을 펼친만큼 신인상을 기대해봄직 하다.
여기에 팬들의 바람을 덧붙이자면, 내년 초 콘서트 또한 조심스럽게 예상해본다. 아직 아이오아이가 콘서트를 두고 논의 중이거나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짧은 활동 기간동안 이들이 두각을 드러낸만큼 팬들은 콘서트를 바라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모든 가수들의 '꿈'인 단독 콘서트까지 개최할 수 있을까. 국민들 손으로 탄생한 '대세 걸그룹' 아이오아이가 어떠한 유종의 미를 거둘지 이목이 모아진다.
[아이오아이①] '2진영' 만난 소녀들, 마지막 꽃길의 시작
[아이오아이②] 아이오아이 '마지막' 활동, 유종의미 거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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