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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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전인권X푸드트럭, 역대최고점으로 우승 '진한 감동' (종합)

기사입력 2016.10.09 18:27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전인권이 역대 최고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26회에서는 전인권, 윤도현, DJ DOC, 코요태 등이 대결을 펼쳤다.
 
이날 DJ DOC의 판듀 후보로 스트리트 파이터,  랩 하는 이대리, 달리는 김대리가 등장했다. 세 사람은 DJ DOC의 'Run To You(런투유)'로 1:3 대결을 펼쳤다. 세 사람은 뛰어난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흥으로 스튜디오를 사로잡았다. DJ DOC의 선택 역시 달리는 김대리였다.

이어 록의 대부 전인권과 로큰롤 베이비 윤도현이 '제발'로 특급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 록 역사에 길이 남길 무대를 꾸몄다. 관객은 모두 일어서서 두 전설의 무대를 지켜봤다. 전인권과 윤도현의 묵직한 무대는 감동과 전율을 안겼다. 특히 윤도현은 전인권을 존경하는 마음에 담아 모든 걸 무대에 쏟았다.

이후 '판타스틱 듀오' 파이널 경연이 시작됐다. 첫 순서인 코요태 신지와 이제 막 신입사원은 코요태의 '비몽'으로 무대를 꾸몄다. 부족한 부분을 서로 채워준 따뜻한 무대였다. 272점이란 높은 점수에 두 사람은 기뻐했다.



DJ DOC와 달리는 김대리는 '나 이런 사람이야'로 무대를 뜨겁게 달구었다. 네 사람의 신나는 에너지는 모두를 일으켜 세웠다. 특히 서울대 덤앤더머가 등장한 브레이크 타임엔 열기가 가득했다. 네 사람은 285점을 받았다.

세 번째 순서로 무대에 오른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 두 사람은 1985년에 발표된 '그것만이 내 세상'으로 무대를 꾸몄다. 30년의 세월이 고스란히 담긴 무대였다. 전인권과 송도 푸드트럭의 목소리만으로도 가슴을 울렸다. 전인권 밴드의 연주가 어우러지며 '판듀' 역사상 길이 남을 무대의 탄생이었다. 두 사람은 결국 역대 최고점인 295점을 받았다.

마지막 무대는 윤도현과 경찰홍보단 조스타의 무대. 두 사람은 '흰수염고래'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무대를 선사했다.

최종 결과 전인권과 푸드트럭이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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