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개막작 '춘몽'(감독 장률)의 주연 한예리가 '제4회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16' 라이징 스타상을 차지해 화제다.
한예리는 지난 7일 부산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4회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 2016'에 참석, 라이징 스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 2013년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마리끌레르 아시아 스타 어워즈'는 아시아의 배우, 감독, 프로듀서 등 한 해 동안 가장 두드러진 활동을 선보인 영화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로벌 시상식이다.
한예리는 그동안 영화 '코리아', '해무', '극적인 하룻밤' 등 다양한 작품 속 그녀만의 안정적이고 개성 있는 연기로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각인 시켜왔다. 최근에는 '최악의 하루' 속 은희로 분해 세 남자를 만나며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한예리의 활약은 스크린 뿐 아니라 브라운관에서도 이어졌다. 지난 8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하루하루를 치열하게 살아가는 대학생 윤진명 역을 맡아 디테일하고 진정성 있는 감정연기로 극 중 다양한 인물들 중 가장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상 후 꽃다발과 트로피를 들고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예리의 사진을 게재했다.
한편 한예리는 이번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이자 오는 13일 개봉 예정인 '춘몽'에서 세 남자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여자 ‘예리’로 분해 또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사람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