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허지웅 박수홍 토니안이 외로움을 이기는 자신만의 방법을 공개했다.
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미팅에 나서고, 허지웅이 자신의 취미 생활을 공개하고, 박수홍이 친구들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건모는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미팅에 나섰다. 황보는 삼대삼 미팅을 위해 세 명의 친구들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김건모는 직접 여성들에게 메뉴판을 가져다주는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는 것은 물론,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적극적으로 관심을 드러내 관심을 모았다. 하지만 그 상대는 김종민과 커플 성사돼 김건모를 분노케 했다.
또 허지웅은 아버지의 결핍과 그로 인한 외로움을 피규어 수집으로 달랬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남다른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사랑을 공개하며 그동안 모은 수많은 피규어를 공개했다. 이와 관련, 허지웅은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않은 다스베이더를 보며 나와 비슷하다고 느껴서 좋아했다. 아버지의 빈자리를 대신하기 위해 다스베이더를 놓은 것"이라 고백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인맥왕 박수홍은 추석연휴에 연예계에서 오래 동고동락한 노총각 친구들과 모여 파티를 진행했다. 그는 부모를 위해 결혼해서 아이를 안겨드리라는 친구들의 말에 "나는 부모와는 독립된 결정을 할 것이다.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그건 내가 상대를 사랑하고 내가 원하기 때문이다"고 선을 긋기도. 또 그는 "언제든 좋은 사람이 나타나면 내일이라도 결혼할 것"이라는 결혼관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토니안은 함께 살고있는 하우스메이트 김재덕과 술을 마시며 회포를 풀었다. 그 과정에서 토니안 김재덕은 빼곡한 냉장고를 함께 청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우스메이트들은 일명 '쓰레기 냉장고'를 청소하며 충격적인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렇듯 네 사람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외로움을 해소하며 시청자에게 신선함과 즐거움을 안겼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 SBS 방송화면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