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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2016] 손예진·윤여정·'아수라' 팀…뜨거워질 영화의 전당

기사입력 2016.10.08 06:40 / 기사수정 2016.10.08 00:41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유진 기자] 우여곡절 끝에 스물한 번째 발걸음을 뗀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3일째를 맞이했다. 주말을 맞아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돼 열기를 한층 더 돋울 예정이다.

배우 손예진과 윤여정이 함께 하는 오픈토크를 비롯해 영화 '아수라'(감독 김성수) 팀이 무대인사를 위해 영화의 전당을 찾을 예정이어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손예진은 8일 오후 1시 영화의 전당 두레라움 광장에서 오픈토크에 나선다. 올해 '비밀은 없다'를 비롯해 559만 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여름 흥행에 성공한 '덕혜옹주' 등 어느 때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손예진이 작품 이야기와 함께 팬들과의 소통으로 영화제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5월 '계춘할망'을 비롯해 지난 6일 개봉한 '죽여주는 여자'에서 종로 일대에서 노인들을 상대하며 근근이 먹고 살아가는 박카스 할머니 소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 윤여정은 오후 4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오픈토크를 통해 솔직한 입담으로 영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8일 행사의 정점은 '아수라' 팀이 맡는다. 지난 달 28일 개봉 후 2주차 주말을 맞은 '아수라의 주역인 정우성, 황정민, 주지훈, 곽도원, 정만식, 김성수 감독이 함께 해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하며 부산국제영화제의 세 번째 밤을 밝힌다.

이 외에도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등 극장에서 다양한 영화들을 만나볼 수 있는 것은 물론, 관객과의 대화(GV)도 예정돼 있다.

제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5일까지 열리며, 전 세계 69개국 총 301편의 영화가 5개 극장(영화의전당, CGV센텀시티, 롯데시네마센텀시티, 메가박스 해운대 등) 34개 스크린에서 상영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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