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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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환 "어머니, 오나미 마음에 들어 해…몰래 문자 주고받는다"

기사입력 2016.10.06 21:42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허경환이 지난 추석연휴에 오나미 때문에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했다고 전했다.

오는 7일 오전 6시 방송되는 SBS 파워FM '김영철의 펀펀투데이'에는 허경환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DJ 김영철이 "부모님이 오나미씨를 참 좋아하는 것 같더라"라고 묻자, 허경환은 "사실 지난 추석에 그것 때문에 두분이 싸우셨다"며 한숨을 쉬어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허경환에 따르면, 가족들과 추석연휴를 보내던 중 어머니가 뜬금없이 "나는 나미가 좋다. 나미가 오늘 왔으면 좋았을텐데"라며 폭풍칭찬을 늘어놓기 시작했고, 이제 허경환 아버지는 "방송은 방송일 뿐이니 함부로 얘기하고 기대하지 말라"며 말리다가 말싸움이 시작 됐다는 것.

허경환은 "오나미 씨와 어머니가 나 몰래 자주 문자를 주고받는 걸로 안다"며 "오나미씨도 나에게 통영 가고 싶다고 하는데, 그럼 통영에서 살라고 한다. 나는 서울에서 돈을 부칠테니"라고 말해 큰 웃음을 안겨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허경환은 오나미 외에 자신에게 대시를 한 유명한 여배우가 있었다고 말해 DJ 김영철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 김영철에게 어울리는 가상커플로는 외모가 닮았다며 개그우먼 권진영을 추천했다가, 권진영이 올 초 결혼한 걸 떠올리며 금방 취소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이다.

오는 7일 오전 6시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SBS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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