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갓세븐이 '엠카운트다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6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는 그룹 갓세븐이 레드벨벳을 꺾고 1위를 차지했다. 갓세븐은 소속사 사장인 박진영과 팬클럽에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오래 함께하자"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엠카운트다운'에는 샤이니, 에일리, 몬스타엑스가 컴백 무대를 선보이고 SF9가 '팡파레로 데뷔했다. 이 밖에도 안다, 크레용팝, 하이포 20 with 엑시, 김주나, 허니지, 다이아, 달샤벳, 우주소녀, 인피니트, 에이핑크가 풍성한 무대를 꾸몄다.
샤이니는 강력한 무대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샤이니가 해석한 레트로 코드 역시 인상적이었다. '1 of 1'은 펑키한 리듬과 부드러운 R&B 선율이 어우러져 세련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인 곡이다. 'Prism'은 부드러운 피아노 코드와 샤이니만의 보컬이 더해져 매력을 배가시킨 노래로, 텅 빈 마음 속에서 사랑을 분해하여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는 독특한 표현이 눈길을 끈다.
에일리는 한층 더 뚜렷하면서 다양해진 음악 세계를 보여줬다. 에일리의 'If you'는 방송 활동 없이도 오직 음악 하나로 음원차트 상위권을 차지한 곡이다. 에일리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공감을 부르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Home'에서는 R&B와 팝의 경계를 넘나드는 에일리의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Fighter'와 'Be quiet'로 돌아온 몬스타엑스는 강렬하고 거친 사운드, 직설적인 노랫말, 더욱 성숙해진 퍼포먼스로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지난 5일 데뷔 싱글 '필링 센세이션'을 발표한 SF9은 SF9은 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로 구성된 남성 댄스그룹이다. 데뷔곡 '팡파레'는 트랩 힙합과 일렉트로닉 요소가 섞인 힙합 트랙으로 팡파레가 울리는 순간을 재치있게 표현한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완성도 높은 칼군무를 선보였다. 짜임새있는 안무와 신인답지 않은 패기, 무대 장악력이 돋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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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