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문화예술특성화학교인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이사장 김창국)가 서울문화예술대와 공동으로 ‘홍제문화예술축제’를 오는 8일 토요일에 개최한다.
작년 4월부터 시작된 홍제문화예술축제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캠퍼스에서 진행하며, 서예전이 위치한 홍제동 주민들이 함께 어울리는 문화 행사로, 학교와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서 주목 받고 있다.
12시 30분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캘리그라피 부채 & 열쇠고리 만들기(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디지털디자인학부) ▲가을을 닮은 보헤미안 팔찌 만들기 & 미니 주얼리 전시(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보석예술학부) ▲바리스타 핸드드립(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호텔예술학부) ▲나도 오너셰프(서울문화예술대 호텔외식경영학과) ▲홍제 먹거리 장터(서울문화예술대 조리영양학과) ▲‘4분의 기적’ 시민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서대문소방서) 등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와 서울문화예술대의 각 학과 및 학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체험부스가 열린다.
또한, 동별 부녀회가 만드는 먹을거리 장터도 운영해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에게 기부할 예정이며, 지역 주민에게 쌀을 기부하는 희망 나눔 자선 행사도 진행한다.
오후 5시부터는 서예전 개그/MC학과의 교수인 개그맨 손헌수가 진행을 맡고, 초대가수 이진관, 이예린, 리아, 이민용 등과 재학생들의 다양한 축하 무대가 준비돼 있다.
행사의 마지막은 ‘우리동네 패션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대문구청장과 서대문경철서장도 직접 시니어모델로 나서며 지역 주민들과 무대에 선다. 이 패션쇼에는 서울예술실용전문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의상 헬퍼로 나서며, 뷰티학과 학생들이 직접 모델 스타일링으로 참여하고, 모델학과 학생들은 학생모델로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서예전 관계자는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리는 것 외에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보듬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해 홍제동을 넘어 서대문구의 대표 지역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서울문화예술대와 힘을 합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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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진 기자 ohz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