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엑스] 반팔 티셔츠, 이젠 추울 것 같다고?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전해인 에디터] 태풍이 오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쌀쌀하다. 외투를 꺼내 입기 시작하는 요즘, 혹시 반팔 티셔츠를 구석으로 치워버리진 않았나? 봄·여름에 단품으로 입었다면 가을·겨울에는 롱 슬리브 티셔츠와 레이어드해보자.

< 힙합퍼들이 즐겨 입는 
하프 X 롱 슬리브 레이어드 룩 >

하프 X 롱 슬리브 티셔츠 레이어드 룩은 인기 있는 래퍼들이 즐겨 입는 방법이다. 톡톡 튀는 컬러와 독특한 프린트가 눈길을 끈다. 그들처럼 레이어드해서 입기 원하는가? 그렇다면 고이 접어 옷장 깊숙이 넣어두었던 반팔 티셔츠를 다시 꺼내보자. 겹쳐 입기만 했을 뿐인데 완. 전. 히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레이어드할 때 보색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강렬한 프린트의 티셔츠를 골랐을 경우에는 더욱! 
톤 온 톤 배색으로 레이어드하면 실패하지 않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 스트라이프 롱 슬리브 티셔츠
레이어드 활용법 >



스트라이프 롱 슬리브 티셔츠를 활용하면 유니크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소매가 포인트 역할을 해주어 지루해 보이지 않는다. 이때 컬러 매치도 중요한데, 블랙이 곁들어진 스트라이프라면 합격이다. 네온 컬러 배색이어도 블랙이 잡아주는 역할을 해 안정감 있다.

<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 티셔츠 
모노소잉​ >

반팔 티셔츠를 활용해서 입고 싶은데 힙합퍼들처럼 강렬한 디자인은 부담된다면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모노소잉을 추천한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과 독창적인 프린트가 그들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준다. '화려하거나 과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멋'이 모노소잉이 추구하는 바다. 


모노소잉의 지난 16년도 S/S 시즌 룩북이다. 이 시즌의 콘셉트는 뉴욕의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관점에서 시작되었다. 18가지 스타일의 다양한 컬러와 프린트의 하프 티셔츠는 남·녀 불문하고 인기를 끌었다. 

글 = 전해인 에디터 junhaein@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맥심, 엠넷, MBC, 모노소잉
 

전해인 기자 junhae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