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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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강인 이어 정준영 홍역…이번에도 분량 최소화

기사입력 2016.10.04 16:5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SBS '정글의 법칙'이 결국 정준영 분량 최소화라는 결정을 내렸다. 

4일 '정글의 법칙' 측은 정준영의 출연분이 논란 이전에 촬영이 끝났으며, 분량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 tvN '집밥 백선생2'이 정준영의 자숙을 위해 잠정 하차를 결정하고 출연을 중단한 가운데, '정글의 법칙'도 비슷한 결정을 내린 것. 제작진이 후발대 촬영을 위해 지난 2일에 귀국한 후 입장을 정리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늦어졌다. 

'정글의 법칙'은 지난 6월 방송된 파푸아뉴기니 편에서도 비슷한 홍역을 치뤄야했다. 파푸아뉴기니 편에 출연했던 강인이 음주운전 사고에 물의를 빚었던 것. 당시 '정글의 법칙' 측은 혼신의 편집을 통해 그의 모습을 완벽하게 지워냈었다. 

이번에도 '정글의 법칙'은 분량 최소화를 택했다. 앞선 두 프로그램에서 자숙 등을 이유로 잠정하차한 만큼, '정글의 법칙' 측도 정준영을 프로그램에서 지우며 타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정준영은 남태평양 편에 가수 윤민수, 이상민, 황치열, 비스트 양요섭, 헬로비너스 나라 등과 선발대로 나선 가운데, 단체샷 외에 그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불행 중 다행인 점은 방송까지 한 달 가까이 시간이 남았다는 것. 남태평양 편은 오는 11월 초 방송 예정이다. 

한편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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