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7:20
연예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 박보검 떠날 준비하나

기사입력 2016.10.03 22:22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구르미 그린 달빛' 김유정이 박보검을 떠날 준비를 했다.

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3회에서는 이영(박보검 분)에게 돌아온 홍라온(김유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머니에게 금방 돌아오겠다며 이영의 곁으로 돌아온 홍라온. 홍라온은 이영에게 온종일 곁을 떠나지 않을 거라고 부탁했다. 이에 이영은 "된다", "그리하라"라며 홍라온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좋다고 답했다. "서책 대신 저만 봐달라 조를 것입니다"란 홍라온의 말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이어 이영은 "이번엔 내 차례인데. 마음의 준비 되었느냐?"라며 홍라온을 끌어당겼다. 홍라온은 눈을 살포시 감았고, 이영은 그런 홍라온을 사랑스럽단 듯이 바라보었다. 이영은 "부탁 같은 거 하지 말거라. 무엇이든 따라줄 것이니"라고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이후 홍라온은 이영에게 서책에 관해 알려주었다. 하지만 이영은 "그걸 지금 내가 알아야 하는 것이냐?"라며 별 관심을 두지 않았다. 이에 홍라온은 "잠이 안 오실  때 제가 들려드리는 이야기도 따로 책으로 정리해놓을까요?"라고 물었고, 이영은 "됐다. 듣고 싶을 땐 언제든 널 부르면 될 것을"이라고 답했다.

그 답을 들은 홍라온의 눈엔 눈물이 고였다. 애써 눈물을 참은 홍라온은 "저하. 이대로 조금만 있고 싶습니다"라며 이영을 안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