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끝에서 두 번째 사랑'
2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 15회에서는 고상식(지진희 분)이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중단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민주(김희애)는 유람선에서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갑자기 우박이 떨어졌고, 고상식은 행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신석기(도기석)는 "얼마 안 남았잖아"라며 강행했고, 강민주는 "행사 중단할게요. 사람들 배 안으로 대피시켜주세요"라며 요구했다.
특히 빗발이 거세지자 그제야 행사가 중단됐다. 고상식은 침착한 태도로 사람들을 대피시켰고, 마지막까지 행사 장소에 남았다.
이때 고상식은 유리 파편 때문에 부상을 당했고, 강민주는 위험한 상황 속에서 고상식을 도왔다. 강민주는 "안에 있지 왜 나왔어요"라며 화를 냈고, 고상식은 "당신이 안 보여서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강민주는 "그건 공적인 배려예요, 사적인 배려예요"라며 쏘아붙였고, 고상식은 "이제부터 사적인 감정만 있는 겁니다"라며 입을 맞췄다.
고상식은 "이제 어디 가지 마요. 내 옆에 있어요"라며 말했고, 강민주는 "그러니까 밀어내지 마요. 또 그러면 지금처럼 찾지도 않을 거고 절대로 용서하지 않을 거예요"라며 눈물 흘렸다. 고상식은 "이제부터 당신을 내 마음에 담아도 되겠습니까"라며 고백했고, 두 사람은 진한 키스로 사랑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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