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방송인 크리스티나가 국제법 석사 학위 및 국제기구 인턴자리를 뒤로하고 한국행을 택한 이유를 전했다.
2일 방송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에는 방송인 크리스티나 콘팔로니에리와 김현준 부부가 안방을 찾았다.
이날 크리스티나는 과거 국제법 전문가를 꿈꾸며 석사학위까지 취득했고, 유럽연합에서 인턴을 했었던 재원. 김현준은 "크리스티나가 정말 원하는 일을 하고 있구나 했다. '한국 가니까 같이 갔으면 좋겠다'는 말을 할 용기가 없었다. 크리스티나가 내게 '한국에 내가 가야겠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크리스티나는 "우리 팀장님이 깜짝 놀랐다"며 "일하는 것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사랑을 선택했다. 이해하는 사람도 있었고 이해 못하는 사람도 많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나라, 다른 문화, 다른 라이프 스타일이 괜찮겠냐'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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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