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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신네기' 박소담♥정일우, 우연 거듭된 운명이었다 '해피엔딩' (종합)

기사입력 2016.10.02 00:16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박소담과 정일우의 오랜 인연이 밝혀졌고,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결국 행복한 결말을 맞이했다.

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최종화에서는 은하원(박소담 분)과 강지운(정일우)가 오랜 인연을 알게 된 후 운명이라는 걸 깨닫고 영원한 약속을 맺었다.

이날 지운은 간 이식 수술 후 쇼크 때문에 혼수상태에 빠졌다. 하원은 지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지 못한 것을 후회했고, 강회장(김용건)에게 모든 것을 포기하겠으니 지운과 함께 있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강회장의 단호한 태도에 하원은 고개를 떨굴 수밖에 없었고, 지운이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실 앞까지 갔지만 지운을 보지 않았다.

지운은 하원이 사라졌다는 걸 알고 하원의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지운은 "기다렸어. 미치도록 보고 싶었다"고 말했지만, 하원은 "돈 때문에 네 옆에 있었던 거였어"라고 지운을 향한 마음을 부정했다. 그리고 "나는 네가 있는 세상하곤 안 어울린다. 내 미래를 위해 선택한 거야"라고 지운을 강하게 밀어냈다. 지운은 "널 잃어버리면 세상 전부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외쳤고 하원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매몰차게 떠났다.

실망하고 있던 지운은 "하원이도 널 많이 좋아한다"는 강서우(이정신)의 말을 듣고 다시 움직였다. 지운은 강회장 앞에 가 무릎을 꿇고 하원과의 만남을 허락해달라고 했다. 고뇌하던 강회장은 하원을 불러 삼형제에 대해 물어본 뒤, "두 사람을 허락한다. 언제든 돌아오라"고 말했다. 강현민(안재현) 역시 하원을 설득했다.

강회장은 지운에게 아버지의 유품인 반지를 건넸는데, 이 반지는 하원이 평소 하고 있던 목걸이와 같은 모양이었다. 알고 보니 지운이 살았던 아파트에 불이 났을 때 하원의 어머니가 지운의 어머니를 구하려고 했고, 그때 "반지를 지운에게 전해주라"고 하원 어머니에게 전한 것이었다. 지운과 하원의 오랜 인연이 드러나는 순간이었다. 두 사람은 지운 부모님의 반지를 나눠끼고 영원의 약속을 맺었다.

한편 서우는 매니저(김강현), 홍자영(조혜정)과 함께 지방 거리 공연을 떠났다. 현민은 박혜지(손나은)와 공공장소에서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는 닭살 커플이 됐다. 하원의 계모 박수경(최은경)과 언니 최유경(고보결)은 하원을 가족으로 받아들이고 화목하게 지내기 시작했다.

한편 후속작인 '안투라지'는 오는 11월 4일 첫 방송된다.

lyy@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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