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이 반전매력을 뽐냈다.
30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연경이 5개월 만에 다시 터키 싱글라이프를 시작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연경은 터키에서의 일상을 최초로 공개하며 배구코트 위에서와는 또 다른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배구여제 김연경은 알고 보니 정리여제이기도 했다. 김연경은 어머니가 정리해준 옷가방을 보고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옷을 개서 정리했다. 또 집안 곳곳이 각 잡혀 있을 정도로 정리정돈이 완벽했다. 세수를 하면 바로 세면대의 물기를 제거하고 식사를 마친 후에는 즉시 설거지를 했다. 김연경의 깔끔한 성격이 그대로 드러났다.
김연경에게는 살림꾼 기질도 있었다. 터키 시장으로 과일을 사러 간 김연경은 터키 상인들을 상대로 "좀 깎아달라", "할인은 안 되느냐"면서 흥정을 시도했다. 좋은 과일을 담아주고 있는지도 계속 확인했다.
김연경은 혼자 살아도 직접 요리한 불고기와 어머니표 밑반찬으로 예쁘게 차려 먹으며 천상여자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특히 잠들기 전 마스크팩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며 여성미를 폭발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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