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기, 이특 떠난 '키스 더 라디오' 새 DJ로 낙점…첫 DJ 도전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FT아일랜드의 이홍기가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선정됐다.

29일 KBS 측은 "최근 스케줄 등의 이유로 하차를 선언한 이특의 뒤를 이어 FT아일랜드 이홍기가 KBS 쿨FM '키스 더 라디오'의 새 DJ로 나선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현재 해외 공연 활동과 뮤지컬 '그날들'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이홍기는 그동안 엉뚱하면서도 거침 없는 입담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감을 인정받아 왔다. 또 SBS '인기가요', Mnet '엠카운트다운' 등 음악방송 MC로 활약하며 진행자로서의 면모도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이밖에도 드라마 '미남이시네요', '백년의 신부' 등에 출연하며 국내 뿐 아니라 중국과 일본 등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어 해외 팬들에게도 매일 밤 라디오를 통해 DJ 이홍기를 만날 수 있다는 것이 큰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식 라디오 디제이 도전은 처음이지만 그동안 각종 매체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주었던 이홍기가 라디오 DJ로서는 어떻게 청취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이홍기가 진행하는 '키스 더 라디오'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매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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