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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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의 크리스마스' 동해 촬영 현장기…배우들의 4色 매력

기사입력 2016.09.29 08:30 / 기사수정 2016.09.29 08: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우주의 크리스마스'(감독 김경형) 여배우들의 촬영 현장 스틸이 공개됐다.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똑같은 이름으로 닮은 인생을 살아가는 세 명의 여자 성우주의 기적을 담은 드라마로, 서로의 과거-현재-미래가 되어 삶의 희망을 공유하는 세 여자의 이야기.

공개된 스틸에서 김지수는 자신이 과거에 놓쳤던 꿈과 사랑을 마주한 두 여자를 만나는 서른여덟 성우주를 맡아 촬영 내내 꼼꼼한 모니터를 통해 극의 중심을 이끄는 면모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과도 감정선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대화를 하며 디테일에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허이재는 이번 영화를 통해 오랜 공백을 깨고 스크린에 복귀하는 만큼, 틈나는 시간은 물론 촬영 직전까지도 대본을 놓지 않고 집중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시나리오를 읽고 따뜻한 감성과 아름다운 판타지에 반해 꼭 출연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한 허이재는 영화 속에서 맡은 스물여섯 성우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서른여덟 성우주의 친구 도연 역을 맡은 심은진은 저예산 영화 특성상 요동치는 일정 속에서 많은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신의 촬영이 없는 날에도 촬영장에서 현장을 도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스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우주의 크리스마스'에서 열아홉 성우주로 상큼한 매력을 선보이는 윤소미는 첫 장편 영화 출연으로 긴장감과 설렘이 공존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하지만 곧 촬영현장에서 신인이자 막내로 스태프들과 선배 연기자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며 분위기 메이커로 자리잡았다.

4인 4색 여배우들의 매력을 엿 볼 수 있는 '우주의 크리스마스'는 10월 13일, 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인디플러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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