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래퍼 슈퍼비가 이사한 지 3주 된 자신의 집을 최초 공개한다.
오는 29일 방송하는 JTBC '헌집새집2'에는 래퍼 슈퍼비가 출연한다.
이날 공개되는 슈퍼비의 집은 이렇다할 가구도 없이 빈 집 같은 느낌을 드러낸다. 거실에는 침대로 사용하는 에어매트와 한 사람만 앉을 수 있는 의자 한 개가 전부, TV장이나 테이블 같은 기본적인 가구도 없어 눈길을 끌 전망이다.
슈퍼비는 셀프 인테리어에 도움을 줄 임성빈 디자이너가 나타나자 "형을 기다리고 있었다"며 반색했다. 하지만, 텅 빈 공간을 살펴본 임성빈 디자이너는 "진짜 부담된다"며 난감한 표정을 짓는다.
집안 곳곳에서는 슈퍼비의 개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물건들도 발견된다. 스케이트 보드로 제작된 의자가 그중 하나. 슈퍼비는 임성빈 디자이너를 위해 직접 계란 프라이를 요리해 대접하면서 테이블 대용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옷장 안에서 발견된 통장에서는 벌 모양으로 된 독특한 슈퍼비의 싸인도 볼 수 있었다. 인감 싸인에 벌을 그려놓은 슈퍼비의 자유분방함에 김구라는 "이렇게 해도 은행에서 뭐라 하지 않았냐"며 놀라워했다.
한편 '헌집새집2'는 오는 29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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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