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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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듀' 김건모 팀 최종 승리, MVP는 시내스타 (종합)

기사입력 2016.09.25 18:28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듀오' 김건모 팀이 승리를 차지했다. MVP는 안동 시내스타였다.

25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서는 김건모 팀과 김범수 팀의 왕중왕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김건모와 김범수의 판듀 선택 시간이 그려졌다. 먼저 김범수의 판듀후보로 김건모의 판듀였던 '마산 설리' 김혜인, 김태우의 판듀였던 '월미도 작은 거인' 박주현, 임창정의 판듀였던 '웨딩 거미' 주설옥이 등장했다.

세 사람은 김범수의 '하루'로 1:3 대결을 펼쳤다. 훨씬 더 업그레이드된 실력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어낸 세 사람. 김범수의 선택은 경연곡에 더 어울리는 마산 설리였다.

김건모의 판듀 후보는 한 번의 출연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판듀들이었다. 바이브의 판듀 후보 '백반집 마틸다' 경상은, 에일리의 판듀 '아차산 아이스크림녀' 이민정, 윤미래의 판듀 후보 '홍대살쾡이' 이한나가 등장했다.

1:3 대결은 김건모의 '스피드'로 펼쳐졌다. 탄탄한 가창력은 물론 넘치는 끼로 무대를 접수한 세 사람. 휘성은 "편곡이 예술이고, 그걸 소화하는 이 분들은 정말 최고"라고 감탄했다. 김건모가 택한 판듀는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압도한 아차산 아이스크림녀였다.



이후 장윤정과 양희은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장윤정의 판듀는 노사연과 호흡한 '안동 시내스타' 손정수. 두 사람은 장윤정의 '초혼Ⅱ(송인)'으로 슬프도록 아름다운 무대를 선사했다. 한 편의 사극을 보는 듯한 무대였다. 애절한 이별의 감성이 스튜디오를 감쌌다.

양희은은 윤미래와 호흡했던 '옥탑방 스피커' 계민아와 '슬픔 이젠 안녕'으로 무대를 꾸몄다. 양희은의 목소리가 흘러나오자 모두가 말을 잇지 못했다. 깊은 울림을 주는 양희은의 노래에 모두가 감동했다. 새로운 희망을 꿈꾸는 이들에게 전하는 무대는 결국 3라운드를 승리로 이끌었다. 

4라운드는 바다와 박명수의 대결. 바다는 바이브의 판듀 열네 살 고음대장, 이선희의 판듀로 명예졸업한 낭랑18세 예진아씨와 함께 바다 트리오를 결성했다. SES의 'Dreams Come true'로 요정 같은 무대를 꾸몄다. 이게 끝이 아니었다. '마리아'로 고음 강자답게 끝없는 고음을 선보였다. 귀를 얼얼하게 만드는 무대였다.

박명수는 김범수의 판듀 어묵소녀, 바이브의 판듀 민물장어녀, 장혜진의 판듀 해운대 단발쓰와 박명수와 아이들을 결성했다. '레옹'으로 흥이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다. 판듀들의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가창력이 무대를 장악했다.



왕중왕전 마지막 매치는 팀장들의 대결. 김범수와 마산 설리는 '남과 여'로 그 어느 때보다 달달한 무대를 선사했다. "4분만 사귀자"라고 말했다던 김범수의 말처럼 두 사람은 마치 연인처럼 다정한 모습으로 무대를 사로잡았다.

김건모와 아이스크림녀는 '빗 속의 여인'으로 무대를 꾸몄다. 아이스크림녀는 '미련'으로 노래를 시작했다. 그 뒤에서 김건모는 '빗 속의 여인'으로 두 시선과 두 노래를 한 무대로 가져왔다. 기막히는 편곡과 두 사람의 감성이 무대를 수놓았다. 김건모는 결국 김범수를 누르고 승리를 차지했다.

파이널 승리 팀은 김건모 팀. 김건모는 MVP로 안동 시내스타를 호명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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