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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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스틱' 김현주, 소리 내 울고 싶은 현실 (종합)

기사입력 2016.09.23 21:45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판타스틱' 김현주가 사기까지 당했다.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판타스틱' 7회에서는 비밀 연애를 시작한 이소혜(김현주 분), 류해성(주상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소혜와 류해성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진한 키스를 나눴다. 다음날 촬영장에서 만난 두 사람. 류해성은 이소혜에게 시비를 걸며 차로 가서 이야기하자고 말했다. 차에 탄 이소혜는 "이런 공적인 자리에서 함부로 그러면 곤란해요"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자 류해성은 "뽀뽀하고 싶어서. 나 연기 잘했지"라며 "너 화내는 것도 이렇게 예쁘냐"며 입술을 들이밀었다. 손으로 류해성을 막은 이소혜는 문을 잠그고 다시 뽀뽀했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 싸운 듯 연기하며 차 밖으로 나왔다.

하지만 두 사람의 비밀연애는 오래가지 못했다. 기자가 이를 눈치챘고, 최진숙(김정난)의 귀에도 들어갔다. 최진숙은 오창석(조재윤)을 불러 "해성이 이소혜랑 찢어놔"라고 협박했지만, 오창석은 "싫어요"라며 도망쳤다. 그때 직원이 서류를 가져왔다. 이소혜의 진단서였다.

이후 최진숙은 이소혜를 찾아왔다. "암이라며"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인 최진숙은 "아프단 핑계로 해성이한테 의지하려는 건 아니지? 빨리 끝내. 기사 터지는 거 시간 문제야"라며 "이 관계 끝낼 수 있는 거 이 작가밖에 없어"라고 이별을 강요했다. 또한 최진숙은 "해성이 사실은 입양아 출신이야"라고 각인효과를 들먹이며 이소혜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기자들이 들이닥칠 거라며 집부터 빼라고 전했다.



그런 가운데 이소혜와의 금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사투를 벌이던 류해성은 이소혜 집을 찾아왔다. 이소혜는 홍준기(김태훈)와 함께 짐을 정리하고 있었다. 류해성은 이를 오해했고, 이소혜는 이별을 고했다. 이소혜는 "배우랑 스캔들 나기 싫어. 커리어 망가뜨리기 싫어"라며 "내가 이 모든 걸 감당할 만큼 널 좋아하진 않더라고"라며 류해성을 밀어냈다. 류해성은 이틀째 촬영 펑크를 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이소혜는 부동산 사기를 당했다. 조미선(김재화)의 집에 신세를 지게 된 이소혜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조미선은 애써 눈물을 참으며 이소혜를 위로했다. 둘밖에 없는 걸 확인한 이소혜는 "그럼 나 좀 울어도 되니? 소리 내서 울고 싶어"라며 펑펑 울었다. 이소혜는 "해성이 생일까지만 욕심 내고 싶었다. 내가 해성이 욕심을 내서 벌을 받나봐"라며 오열했다.

다음날 류해성이 집에 돌아왔단 연락을 받은 이소혜. 류해성은 최진숙에게 "나랑 재계약 하고 싶지. 그럼 이소혜 건들지 마. 나 공개 연애 할 거야"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에 최진숙은 이소혜가 암이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류해성은 "그래서 뭐. 그걸 알면서 이소혜를 내몰았어?"라고 분노했다. 류해성은 최진숙을 내보냈고, 그런 그 앞에 이소혜가 모습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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