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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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엑스] 웜톤? 쿨톤? 그것이 알고 싶다! - 퍼스널 컬러 상식 총정리

기사입력 2016.09.21 17:11 / 기사수정 2016.09.21 17:11

서재경 기자

[엑스포츠뉴스 스타일엑스 서재경 에디터]

나는 웜톤일까, 쿨톤일까? 

스타일엑스 팀의 '컬러즈' 방문기를 읽고 퍼스널 컬러에 대해 더욱 궁금해졌다면, 이번 포스트를 절대 놓치지 말 것!

'컬러즈'의 배수진 컨설턴트에게 퍼스널 컬러에 대한 궁금한 점을 질문했다. 웜톤, 쿨톤 판별법부터 퍼스널 컬러 별 메이크업팁과 염색 컬러 추천까지.

'퍼스널 컬러'와 관련된 상식을 총정리 했다. 


▲ 가로수길 안 쪽에 위치한 '컬러즈' 전경

Q. 피부가 하얀 사람이 반드시 쿨톤이고, 피부가 까만 사람이 반드시 웜톤이 되는 것은 아니라던데. 그렇다면 퍼스널 컬러에서 쿨톤과 웜톤을 나누는 기준이 되는 것은 무엇인지? 

- 퍼스널 컬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신체색은 크게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등을 꼽는다. 그 외에 생김새 및 이미도 퍼스널 컬러를 찾기 위한 요소 중 하나로 볼 수 있다. 

Q. 퍼스널 컬러 컨설팅을 받았을 때의 장점은 무엇인가? 

- 우선 개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컬러 군을 알 수 있어 색에 관련된 여러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예를 들면 색조 화장품, 옷, 인테리어, 패션 소품 등 여러 곳곳에 퍼스널 컬러를 적용한다면 보다 더 나만의 특별함,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


▲ '컬러즈' 내부 모습. 컨설팅 룸이 각각 나뉘어져 있다.

Q. 혼자서도 쿨톤, 웜톤을 가늠해 볼 수 있는 판단법이 있는지? 

- 자가 진단으로는 세부 톤 진단까지는 어렵고 극단적인 한색과 난색의 대비를 통해 웜,쿨 베이스를 파악하는 방법이 있다. 

예를 들면, 극적인 웜, 쿨 색조를 얼굴에 올려보고 조화감을 찾는 방법, 사진의 배경색을 바꿔보는 방법 등이 있다. 

이 때 중요한 것은 웜과 쿨의 대비가 확실한 색으로 비교해야 한다. 오렌지(웜)와 핫핑크(쿨)뿐만 아니라 브라운(웜)과 블랙(쿨), 아쿠아 블루(웜)과 스카이 블루(쿨), 아이보리(웜)와 화이트(쿨) 등의 웜과 쿨의 베이스 컬러가 다른 색들로 비교를 하며 조화감을 찾아야 한다. 


▲ 각 톤마다 어울리는 색을 정리해 놓은 도표 (출처 = 컬러즈 블로그)

Q. 쿨톤 웜톤의 경계가 분명하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컬러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좋은가? 

- 웜톤과 쿨톤의 베이스가 중요한 사람도 있지만, 톤이 중요한 사람들도 있다. 그런 경우에는 본인에게 어울리는 전체적인 색감(tone)이 어떠한 특징을 지녔는지 생각해야 한다. 

톤이 주는 색감의 이미지를 떠올리면서 스타일링을 하면 본인에게 더 잘 어울리는 분위기를 찾을 수 있다. 톤은 크게 라이트, 브라이트, 뮤트, 다크로 나눌 수 있다. 

Q. 평소 좋아하는 색이 자신의 퍼스널 컬러와 맞지 않을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 365일 1년 내내 퍼스널 컬러를 이용하는 것이 물론 좋겠지만, 반드시 그러라는 법은 없다. 그래도 퍼스널 컬러를 알았다면 얼굴 근처V 존에는 퍼스널 컬러를 적용하는 것이 좋겠다. 아니면 포인트 컬러를 퍼스널 컬러로 매칭해도 좋다. 


▲ '컬러즈'에서는 컨설팅 후 퍼스널 컬러 스카프를 구매할 수 있다.

Q. 각 피부 톤에 어울릴 만한 가을 메이크업 팁을 소개해달라.

- 특정 계절에 맞는 메이크업, 코디 팁이라기 보다 각 타입마다 어울리는 메이크업, 코디 팁이 있다. 

봄은 생동감 있는 립과 치크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좋으며 색다른 연출을 하고 싶다면 세미 스모키 정도. 도트 무늬 등 귀여운 패턴이 어울리는 경우가 많다. 

여름은 깔끔하고 우아한 이미지를 나타낼 수 있게 투명 메이크업, 진주나 실크 소재로 코디를 주는 것도 좋다. 

가을은 깊고 그윽한 눈매를 연출할 수 있게 음영 섀도를 사용하거나 레드립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호피무늬나 에스닉한 패턴을 활용하는 방법도 있다. 

겨울은 깔끔하고 선명한 메이크업 위주로, 크리스털이나 가죽 소재로 세련됨을 표현할 수 있다. 


▲ '컬러즈'는 컬러토크, 1:1 컨설팅 등의 컨설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Q. 퍼스널 컬러가 바뀌기도 하는지? (웜->쿨 / 쿨->웜)

- 피부 톤이 바뀌거나(건강상의 악화로 인한 낯빛 변화, 피부치료로 인해 평소보다 피부 톤이 심히 붉은 경우, 태닝 등) 심한 염색, 성형 등 신체요소이 변화가 있다면 퍼스널 컬러군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 

Q. 각 톤에 어울리는 헤어 컬러가 있다면? (염색 컬러 추천) 

- 라이트 톤 은 밝은 염색 위주 아니면 자연스러운 본인 모발이 좋다. 
브라이트 톤은 진한 헤어 컬러(고동색, 검은색 등) 혹은 탈색처럼 대비가 심한 컬러가 좋다.
뮤트 톤 은 자연모, 부드러운 느낌을 강조하는 밀크브라운, 애쉬브라운 등의 느낌을 살리는 것이 좋다. 다크 톤 은 어두운색 위주로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글 = 서재경 에디터 inseoul@xportsnews.com
그래픽 = 차연수 디자이너 cha_x2@xportsnews.com
사진 = 스타일엑스 
인터뷰 답변 = '컬러즈' 배수진 컨설턴트

서재경 기자 inseou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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