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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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BOS전 대타로 나와 안타…타율 0.309

기사입력 2016.09.21 11: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김현수(28,볼티모어)가 보스턴전에서 대타로 나와 안타를 기록했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서 7회 대타로 나와 중전안타를 때려내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3할6리에서 3할9리로 소폭 상승했다.

팀이 2-5로 뒤져있던 7회말 2사 1루 상황, 9번 타자 레이몰드 타석에서 김현수가 대타로 들어섰다. 보스턴 투수 맷 반스를 상대한 김현수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6구를 받아쳐 2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아쉽게 후속타가 나오지 않으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후 김현수는 좌익수로 수비에 들어가 2이닝을 소화했다. 더 이상의 타격 기회는 없었다.

한편 볼티모어는 보스턴에게 먼저 2점을 내준 뒤 5회 트레이 만시니의 홈런으로 보스턴을 추격했지만 보스턴이 7회 데이빗 오티즈의 중월 3점 홈런으로 달아났고, 이후 한 점을 더 실점해 2-5로 패했다. 보스턴은 6연승을 달리며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8'로 줄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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