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임은수(한강중)가 ISU 주니어 그랑프리 첫 무대에 선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20일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슬로베니아의 수도 류블랴나에서 개최되는 2016-17 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5차대회에 임은수, 변세종(화정고)이 출전한다"고 밝혔다.
임은수는 이번 대회가 주니어 그랑프리 첫 출전이다. 1차와 3차대회에 출전했던 김예림과 같은 2003년생으로 올해 국제대회 주니어 연령(만 13세)이 되어 출전하게 됐다.
임은수는 작년 12월 김예림, 유영 등이 출전한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155.58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올해 1월 KB금융 코리아 피겨 챔피언십2016에서 174.83점(3위), 8월에 출전한 아시아오픈 트로피에서 169.05점(3위)을 획득하는 등 꾸준히 좋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개최된 주니어 그랑프리 파견 선발전에서는 3위(165.74점)로 선발되어 이번 5차와 7차대회(10/5~8, 독일 드레스덴)에 출전하게 됐다.
함께 출전하는 남자싱글의 변세종은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두번째 출전으로 지난 2차대회에서는 13위(155.75점)를 차지했다. 변세종 선수의 국제대회 최고기록은 올해 2월 사대륙선수권에서 기록한 176.15점이다.
한편, 지난 9/14~17일 러시아 사란스크에서 개최되었던 4차 대회에 출전했던 싱글의 이시형 (판곡고), 김하늘 선수(평촌중)는 174.28점(8위)과 155.75점(6위), 페어의 김수연/김형태 팀은 109.95점(8위)으로 자신들의 국제대회 최고기록을 갱신하며 이번 주니어 그랑프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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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