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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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류현진, 21일 첫 시뮬레이션 게임 실시

기사입력 2016.09.20 09:38 / 기사수정 2016.09.20 09:38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종서 기자] 팔꿈치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29,다저스)가 복귀를 위한 첫 발을 내디딘다.

미국 'CBS스포츠'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수요일 시뮬레이션 게임을 실시한다. 투구수는 25개 정도가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의 회복이 매우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 정규 시즌이 2주 정도 남아서 복귀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저스는 플레이오프에서 류현진이 구원 투수로 나서는 것을 희망하고 있지만, 이 마저도 낙관적이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지난해 5월 어깨 통증으로 좌측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고 재활에 나섰다. 이후 재활 과정에서 어깨 통증과 허벅지 통증이 잇따라 생겼고, 결국 지난 7월이 돼서야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오를 수 있었다.

샌디에이고전에 선발 등판해 640일만에 복귀전을 가진 류현진은 4⅔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설상가상으로 두 번째 선발 등판을 앞두고 다시 팔꿈치 통증이 생기면서 부상자 명단(DL)에 내려가게 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 8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재활 중"이라며 "올 시즌 복귀를 기대하지 않는다"는 말로 류현진의 상태를 설명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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