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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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휴가' 재경·NS윤지, 스위스에서 양 배설물 치운 사연

기사입력 2016.09.19 09:2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레인보우 재경과 NS윤지의 스위스에서 농장 일꾼으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되는 KBS 2TV '수상한 휴가'에서는 연예계 대표 절친 레인보우 재경과 NS윤지의 스위스 배낭 여행기가 그려진다. 독일에 이어 스위스에 도착한 이들은 축산업과 낙농업이 발달한 빌렌 고츠하우스에 방문, 오직 스위스에서만 할 수 있는 '우핑'에 도전했다.

우핑은 외국인 가정에 들어가 하루 평균 4~6시간 일을 도와주는 대가로 농장주에게 식사와 잠자리를 제공받으며 생활하는 여행법으로 스위스의 자연과 사람들에 더욱 깊이 빠져들 수 있는 여행이다.

이들은 우핑 농장 가족들이 준비해준 먹음직스런 식사와 창밖으로 보이는 그림 같은 풍경에 시종일관 감탄했다. 식사를 마친 뒤 한껏 기분이 업 된 재경은 "우린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지만 양의 배설물을 치워야 한다는 농장주의 말에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잘 곳을 보여주겠다는 농장주의 말에 "너무 좋을 것 같다"며 설렘을 안고 따라갔지만 집이 아닌 목장 쪽으로 가는 발걸음에 의심은 점점 커져갔다. 이들이 잘 곳은 스위스의 멋진 가정집이 아닌 헛간 속 건초더미로 만든 천연 침대였던 것. 

예상치 못한 상황이 계속되는 가운데 스위스의 알프스 소녀 하이디를 꿈꾸고 떠난 재경과 NS윤지는 과연 여행을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1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KBS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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