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다시 한 번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은 1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wiz와의 팀간 15차전 맞대결에서 3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16일 NC전에서 2홈런, 17일 kt전에서 1홈런을 터트린 오재일은 이날 1회초 첫 타석 투런포로 3경기 연속 홈런을 작성했다.
한 번 불붙은 오재일의 방망이는 식을 줄 몰랐다. 2회초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일은 밴와트의 초구(직구, 146km/h)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재일의 시즌 25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두 번째 연타석 홈런. 첫 번재는 지난 16일 NC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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