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정일우와 박소담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12회에서는 강지운(정일우 분)이 사라져버린 은하원(박소담)을 찾아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엄마의 납골당을 찾은 은하원은 자신의 엄마가 자신을 밖에서 낳아 왔다는 생각을 떨쳐내지 못했다. 은하원은 괴로워하며 눈물을 흘렸고, 은하원을 찾아낸 강지운은 “쉽게 받아 들이지 않아질거다. 나 역시 그랬다”라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은하원과 함께 집으로 돌아온 강지운은 박혜지가 은하원에게 했던 행동을 떠올리며 그녀를 찾아가 은하원에게 특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노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이번엔 진심으로 그에게 기대보려했다고 말하는 박혜지에게 “너는 강현민 대신 나에게 익숙해진 것 뿐이다. 그 자리를 내가 대신해 줄 수 없다”라고 일침을 가했다.
다음날. 하늘집을 찾아온 강영진과 마주친 강지운은 형편이 어려워 그 동안 은하원을 찾아오지 못했노라 말하는 강영진에게 돈을 건넸다. 강영진은 거절했지만 사실 그의 행동은 모두 거짓이였고, 그는 “은하원을 생각해 돈을 받겠다”라며 돈을 챙겼다.
은하원은 강영진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강영진은 은하원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녀의 가방을 뒤졌다. 그리고 자리에 돌아온 은하원은 강영진의 모습을 보고서는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강영진은 은하원 뿐만 아니라 강지운에게까지 노골적으로 돈을 요구했다.
강지운은 자신에게 돈을 바라는 강영진의 정체를 수상하게 생각했다. 그리고 그가 일하는 공사장에서 그가 사용한 종이컵을 발견한 강지운은 은하원을 위해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고, 은하원과 강영진에게 두 사람이 부녀 사이가 아니라는 사실을 전했다.
그 길로 은하원을 데리고 드라이브에 나선 강지운은 은하원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강지운은 은하원에게 자신의 마음은 박혜지가 아닌 은하원을 향하고 있다며 그녀에게 키스 했고, 두 사람은 그렇게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강회장이 강지운과 은하원의 사이를 알고나서 은하원을 하늘집에서 내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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