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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네기' 정일우, 공정환 정체 밝혀냈다 '이토록 든든한 남자라니' (종합)

기사입력 2016.09.18 00:19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 정일우와 박소담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

17일 방송된 tvN '신데렐라와 네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12회에서는 강지운(정일우 분)이 은하원(박소담)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갑작스럽게 나타난 친아빠의 등장에 당황한 은하원은 그대로 사라져 버렸다. 은하원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강지운은 곧장 그녀를 찾아 나섰고, 엄마 납골당에서 혼자 울고 있는 은하원을 발견 했다.

강지운은 울고 있는 은하원에게 다가가 “곁에 있어 주겠다”라는 말로 그녀를 진심으로 위로했다. 그리고 다음날 강지운은 박혜지를 찾아가 “나 하원이에 대한 마음 특별하다. 하늘 집에 와서 처음으로 마음을 연 게 너였다. 혼란스럽게 해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고, 강지운의 고백에 박혜지는 분노했다.

강영진은 다시 하늘집을 찾았다. 일부러 은하원의 엄마의 납골당비를 내 자신이 그녀의 아빠라는 사실을 믿게 하려 했던 것. 집 앞에서 강영진과 마주친 강지운은 돈이 없어 은하원에게 좋은 것을 해줄 수 없었다며 더 이상 늦기 전에 찾아온 거라는 강영진에게 돈을 건넸다.

강영진은 강지운이 준 돈을 가지고 도박장을 찾았고 모든 돈을 탕진했다. 이 사실을 몰랐던 은하원은 강영진에게 만남을 요청했고, 자신이 자리를 비운 사이에 가방을 뒤지는 강영진의 모습을 목격하고서는 그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자신이 일하는 공사장 인부들에게 커피를 건네며 “물주를 잡았다”라고 으스대는 강영진의 모습을 보게 된 강지운은 그가 은하원에게 일부러 접근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강영진이 지난밤 자신에게 전화를 걸어 은하원과 함께 살 수 있도록 전셋집을 구해 달라는 부탁을 한 것에 대해 수상하게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공사장에서 강영진의 타액이 묻은 종이컵을 주운 강지운은 은하원을 위해 유전자 검사에 나섰고, “당신을 아버지로 인정할 수 없다”라고 말하는 은하원 앞에 유전자 검사지를 내민 강지운은 당황하는 강영진을 뒤로 한 채 은하원을 데리고 카페를 빠져 나왔다.

은하원을 데리고 나온 그 길로 드라이브를 떠난 강지운은 은하원에게 지난번 주지 못했던 사탕 상자를 건넸다. 그리고 강지운은 은하원에게 “내 마음은 박혜지가 아니라 너다”라는 달달한 말과 함께 그녀에게 키스 했다.

한편, 이날 공개된 다음 예고편에서는 은하원이 강지운을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강회장이 알게 되면서 그가 은하원을 하늘집에서 내보내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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