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인표가 양복점 운영을 맡았다.
17일 방송된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7회에서는 배삼도(차인표 분)가 양복점 운영을 맡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삼도는 "스승님 돌아오실 때까지 월계수 양복점 제가 맡겠습니다"라며 선언했다. 복선녀는 "저도 찬성했어요. 양복 일 못하게 하면 가출이 아니라 더한 짓도 할 사람이에요"라며 찬성했다.
이동진(이동건)은 "위약금 걱정은 안 하셔도 돼요. 삼도 형님이랑 형수가 결단을 내려줬는데 저도 그 정도는 해야죠. 어머니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라며 제안했다.
이후 최곡지(김영애)는 배삼도에게 전화를 걸었고, "양복점 문을 열어야 그 사람도 돌아올 것 같고, 막상 양복점을 남의 손에 맡긴다고 생각하니까 마음이 편치 않았어. 위약금은 동진이가 해결해준다고 했으니까 걱정할 거 없고 안사람하고 확실하게 얘기가 끝난 거지?"라며 양복점 운영을 부탁했다.
결국 최곡지는 양복점 계약을 취소하고 배삼도에게 운영권을 맡겼다.
또 나연실(조윤희)은 홍기표(지승현)의 변호사를 찾아갔다. 앞서 홍기표 변호사는 비싼 가방과 돈봉투를 건넨 것. 이를 안 나연실은 "비싼 가방도 모자라 돈 봉투까지 넣으셨더라고요. 대체 저한테 이러시는 이유가 뭐죠? 우리 오빠한테 죄 뒤집어씌운 거 맞죠? 사람 잘못 보셨어요. 우리 오빠 죄인 만들려면 10억은 가져오셨어야죠"라며 분노했다.
특히 이동진은 나연실을 오해했고, "이제 그만 좀 하지. 뒤에서는 자기 잇속 챙기면서 사람들 앞에서는 착한 척 순진한 척, 그 이중생활 피곤하지 않아요? 당장 내 앞에서 사라져"라며 막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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