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4:23
연예

'사이다' 박성광 "목포서 박나래 어머니에게 특별한 선물 받았다"

기사입력 2016.09.13 14:32 / 기사수정 2016.09.13 14:32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개그맨 박성광이 MBN '코미디 청백전-사이다' 녹화 현장에서 "박나래 씨의 고향집을 방문해 부모님으로부터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15일 방송되는 MBN '사이다'에서 '한 장의 추억'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성광은 "박나래 씨와의 추억을 공유하기 위해 이 사진을 준비했다. 박나래 씨는 보면 알 거다. '박나래 씨 아시죠?'"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자 박나래는 사진 속 박성광의 모습을 본 후 폭소를 터트려 사진 속 두 사람만의 사연을 궁금하게 만들었다.

박성광은 "박나래 씨 고향이 목포다. 목포에 행사를 갔다가 박나래 씨 어머니가 하는 식당을 방문한 적이 있다. 손님들이 계시면 사진도 찍어드리고 식당에 힘이 되어 드리고자 갔는데, 그때 어머니로부터 잊지 못할 선물을 받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인사를 드리러 잠깐 들렸는데 어머니가 너무 반가워 해주셨다. 밥이라도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행사 시간이 다가와서 먹을 수가 없었다. 그때 어머니가 '밥을 먹여 보내야 하는데, 그러면 잠깐 기다려 봐요'라고 하시면서 어디론가 가셨다"고 상황을 전했다.

박성광은 "뭐라도 싸주시려나 싶어 기다렸는데 무슨 쇼핑백을 주시더라. 느낌이 싸했다"며 "쇼핑백 안에 옷이 들어있길래 여쭤보니 어머니는 '저번에 나래가 와서 옷을 놓고 갔거든. 옷 좀 나래에게 가져다 줘요. 잘 가요. 멀리 못 나가요. 옷은 꼭 나래에게 가져다 줘야 해요'라고 하시면서 급히 나를 보내셨다. 목포 특산물이 아니라 그냥 박나래 씨의 옷을 선물 받았다"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목포에 세발낙지 등의 싱싱한 해산물도 많은데 박나래가 입었던 옷을 선물 받은 거냐"고 말하자, 박나래는 "내 옷이 목포의 명물이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오는 15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MBN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