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용운 기자] 멀티골 활약을 보여준 손흥민(24,토트넘)이 4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영국 언론 'BBC'는 12일(한국시간)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1명을 선정했다. 주말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한 손흥민도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앞선 세 경기를 리우올림픽 차출로 뛰지 못했던 손흥민은 스토크전을 통해 올 시즌 처음으로 출전했다. 측면 날개로 나선 손흥민은 주로 왼쪽에 머물며 토트넘의 공격을 넓혀나갔다. 가벼운 움직임을 보여주던 손흥민은 전반 41분 첫 골을 터뜨린데 이어 후반 11분 추가골까지 책임지며 골맛을 봤다. 3-0으로 앞선 상황에서는 해리 케인의 득점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BBC는 손흥민을 4-3-3 포메이션의 왼쪽 미드필더로 선정했다. 손흥민을 비롯한 베스트 11에는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크리스탈 팰리스), 포백 호세 홀레바스(왓포드), 로랑 코시엘니(아스널),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카일 워커(토트넘), 미드필더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아담 랄라나(리버풀), 공격수 로베르토 피르미누(리버풀), 디에고 코스타(첼시), 사디오 마네(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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