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진태 기자] "타자들이 집중력 발쉬해 역전을 만들었다."
LG 트윈스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열네 번째 맞대결에서 9-6으로 역전하며 2연승 질주에 성공했다.
이날 LG의 선발 투수 이준형은 3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갔다. 그러나 불펜진이 마운드를 지킨 LG는 뒤집기 승부에 성공했다. 특히 데이비드 허프는 2⅔이닝 무실점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팀 타선은 0-4로 뒤진 4회말 대거 7점을 올리는 집중력을 과시했다. 정성훈은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고, 이천웅과 오지환은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를 마치고 "오늘은 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해서 역전을 해줬고, 허프 선수도 흐름을 끊어준 투구로 경기를 이기는 데 큰 역할을 해줬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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