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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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 있어도 괜찮아"…가인 '카니발', 차트 순항

기사입력 2016.09.09 09:20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지원 기자] 새 앨범으로 돌아온 가인의 신곡이 차트 순항 중이다.
 
가인의 첫 솔로 정규 앨범의 첫 번째 파트 '엔드 어게인(End Again)’이 9일 0시 공개 직후, 타이틀곡을 비롯한 수록곡 전곡이 국내 주요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타이틀곡 '카니발(Carnival(The Last Day)'은 공개 직후 각 음원 차트에 높은 순위에 랭크되며 가인의 솔로 여가수로서의 탄탄한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켰으며, 뿐만 아니라 타이틀곡 외에도 ‘캐리(Carrie(TheFirst Day))’, 반딧불이의 숲, 비밀 등 수록곡 전곡 역시 공개 직후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면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다른 쟁쟁한 가수들과의 차트 경쟁 속에서도 훌륭한 성적을 내고 있어 역시 국내 독보적인 솔로 여가수답다는 평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타이틀곡 ‘카니발’의 뮤직비디오 역시 팬들을 사로잡았다. 앞서 공개한 프리뷰 영상에서처럼 주황색 단발머리와 붉은 입술로 등장한 가인은 빨간 우산과 화려한 불꽃 등을 활용해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뮤직비디오를 구성했다. 특히, 동화 속 축제 같은 노래의 분위기와 영상이 잘어우러져 ‘웰메이드 뮤비’라는 평을 받고 있다.
 
타이틀곡 '카니발'은 웅장하고 판타지한 분위기가 담긴 곡으로, 도입부부터 화려한 사운드가 귀를 사로잡는다. 미국의 유명 작곡가이자 편곡가인 '브렌트 피셔(Brent Fischer)'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카니발' 편곡이 훌륭하다는 내용의 글을 남겨 화제다. 
 
가인의 새 앨범을 접한 누리꾼의 실시간 반응도 뜨겁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및 각종 커뮤니티 게시글까지 장악하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2부작으로 구성된 가인의 첫 솔로 앨범 중 첫 번째 파트인 ‘엔드 어게인’은 ‘낭만’과 ‘순수’를 테마로, 사랑에 대한 판타지를 그려내어 한 편의 뮤지컬 같은 앨범을 완성하였다.
 
특히 ‘캐리’와 타이틀곡 ‘카니발’이 프리퀄-본편 형식으로 노래가 전개되는 등 수록곡들끼리 긴밀하게 연결되어있어 노래 속 주인공의 상황을 상상하면서 듣는 재미가 있다.
 
새 앨범 ‘엔드 어게인’은 조영철 프로듀서와 이민수 작곡가, 김이나 작사가 등 브라운 아이드 걸스와 가인의 솔로 앨범에 함께 한 최고의 흥행 군단을 비롯해 고상지, KZ, 태봉이, D'Day, kiku 등 실력파 작품진이 참여하여 가인만을 위한 완성도 높은 앨범이 탄생했다.
 
한편 1년 6개월 만에 정규 1집앨범 '엔드 어게인'으로 돌아온 가인은 9일 KBS 2TV '뮤직뱅크'와 앨범 발매 기념 팬 대상 쇼케이스 '카니발'을 통해 신곡 퍼포먼스를 공개하고, 오는 11일 '2016 멜로디포레스트 캠프' 스페셜 게스트 출연 등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미스틱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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