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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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스쿨' 우주소녀, 개성만점 열 세명의 소녀들 (종합)

기사입력 2016.09.05 16:56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걸그룹 우주소녀가 열 세명의 개성을 마음껏 발산했다.

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는 '비밀이야'로 활동 중인 걸그룹 우주소녀가 출연해 한 시간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DJ 김창렬은 먼저 "하루 종일 검색어 1위더라"며 우주소녀 성소에게 인사를 건넸다. 이에 성소는 "정말 감사하다. 사랑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창렬은 "사실 나도 어제 '마리텔'에 나갔는데, 성소를 보고 싶어서 찾았더니 스튜디오에 없더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아이오아이에 이어 두 번째로 데뷔한 유연정은 "언니들이 새로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적응할 수 있도록 잘 대해줘서 즐겁게 활동하고 있다"며 소감을 말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보는라디오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심쿵'하게 만들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보나는 "막내 여름이에게 배웠다"며 "충성충성 힘내세요"라며 귀여운 경례를 올렸고, 이어 똑같은 애교를 선보인 여름은 원조답게 깜찍한 모습을 선보였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신인답게 나가고 싶은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말했다. 먼저 신동엽 닮은꼴로 유명한 다영은 "'정글의 법칙'에 출연하고 싶다. 불도 피우고 코코넛도 따고 싶다. 제주도 출신이라 나무를 잘탄다"고 말했다.

또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해 화제가 된 성소는 "나는 욕심이 많다. 모든 예능 프로그램에 다 나가고 싶다"고 당차게 답했다. 보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하고 싶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함께 가상결혼을 하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고 묻자 "케이윌"이라고 말해 김창렬로부터 "같은 회사 사람을 말하다니 너무 뻔하다"며 핀잔을 들었다.

이밖에도 유연정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싶다. 대박이에게 자장가를 불러주고 싶다"고 말했으며, 엑시는 "지금까지 말한 모든 프로그램에 다 나가고 싶다. 그리고 출연할 예정이다"며 "SBS 예능 사랑합니다"라고 리더다운 포부를 전했다.

우주소녀 멤버들은 추석 연휴 받고 싶은 선물로 '휴가'를 꼽았다. 애교있게 휴가를 요구하는 우주소녀에게 팀장은 밖에서 동그라미를 그려 꿀같은 휴식을 약속했다.

한편 우주소녀의 연정과 엑시는 아이콘의 '취향저격'을 둘만의 버전으로 재해석해 불러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으며, 다원은 김윤아의 '야상곡'을 깊이있는 목소리로 불러 김창렬과 청취자로 부터 호평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우주소녀 엑시는 "멤버가 많다보니 완전체로 라디오에 출연하기 어려운데 모두 초대해줘서 고맙다. 김창렬 선배가 잘 이끌어주신 덕분에 즐거운 방송이었다"며 끝인사를 전했다. 또 "만약 1위를 한다면 우주복을 입고 앵콜 무대를 하겠다"며 공약을 던졌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는라디오 캡처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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